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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캠핑장 추천] 횡성자연휴양림 1박2일 여행 방문 후기

용삐 2025. 4. 7. 00:10

횡성 1박2일 캠핑장 추천 횡성자연휴양림

여러분 캠핑 좋아하시나요? 해마다 꼭 세네번은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자주 방문하는 곳이 바로 횡성에 위치한 횡성자연휴양림인데요, 서울과 상대적으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면서도 가성비가 좋아 정말 조용히 쉬고싶을때 방문하고 힐링하는 저의 힐링플레이스입니다.

이번 해에도 어김없이 봄맞이 캠핑을 다녀왔어요. 오늘은 후기를 사진과 함께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횡성 캠핑장 : 횡성자연휴양림을 방문하다

횡성자연휴양림은 서울을 기준으로 차로 2시간 반 ~ 3시간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횡성IC에서 횡성 읍내를 지나 20분정도 더 달리면 도착하는데요, 읍내와는 꽤나 거리가 있는 편이죠.

횡성자연휴양림은 캠핑과 글램핑, 숲속의집을 통한 숙박이 모두 가능한 곳입니다. 저는 항상 숲속의집을 예약해서 방문하고 있어요. 자세한 위치는 아래의 지도와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횡성자연휴양림

네비게이션을 따라 횡성자연휴양림에 들어오면 이런 나무 입구가 반겨줍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작년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예약했는데 아쉽게도 꽃이 아직 피지 않고 슬슬 꽃이 차오르는 시기였네요.

아직 꽃보다는 매끈한 나뭇가지들이 반겨주는 쌀쌀한 봄날씨입니다.

횡성 자연휴양림

횡성자연휴양림에 방문하면 먼저 방문자안내소를 들려 체크인을 합니다.

방문자안내소에는 매점도 함께 있으니 라면이나 물처럼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개별로 구매가 가능해요.

다만 종량제 쓰레기 봉투는 개별로 입장전에 구매를 하셔야해서 현금으로 천원정도 미리 들고 들어가시면 좀 더 수월한 입장이 가능합니다.

횡성자연휴양림 가격

제가 횡성 캠핑장 중에서도 꼭 횡성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사립휴양림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있습니다.

다른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것 보다 3~5만원정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서 거의  매 년마다 3~4번씩은 방문해서 하루 푹 쉬고 집에 가곤 하죠. 그만큼 횡성자연휴양림 가격이 가성비 좋은 편이라고 느낍니다.

제일 작은 3~4인 기준인 숲속의집이 성수기 주말 13만원, 비수기에는 10만원입니다. 

횡성자연휴양림 가격의 자세한 안내는 아래의 숲나들이 사이트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횡성자연휴양림 - 이용요금 |

HUMAN & NATURE 횡성자연휴양림 sns 공유 SNS로 공유 프린트 시설이용안내 자주하는질문 위약금정책 이용요금 결제관련 이용객준수사항 이용요금 소분류상품명기본인원최대인원성수기 가격비수기..

www.foresttrip.go.kr

 

횡성자연휴양림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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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횡성자연휴양림을 방문한 때는 아쉽게도 아직 꽃이 피지 않은 시기였어요.

작년에는 이때쯤 꽃이 펴서 푸릇푸릇했었는데말이죠. 아직은 개울가에 이끼가 가득하고 새순이 슬슬 올라오는 시기입니다.

그래도 이제는 춥지는 않은것이 5월이 되면 슬슬 꽃도 올라오고 날씨도 더워질게 느껴지네요.

횡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횡성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집이 정말 많습니다.

동수로 치면 대략 20여채가 넘어가는 것 같아요. 캠핑장 예약공간이 많다보니 예약경쟁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개울가 마을이나 언덕마을이 많이들 찾으시는 숲속의집입니다. 상대적으로 개방감도 있고 내부도 공간이 널널해요.

횡성자연휴양림 숲속의집

횡성자연휴양림의 언덕마을은 이렇게 산 속에 숨어있는 언덕배기 통나무집 같은 느낌입니다.

횡성자연휴양림 숲속의집

횡성자연휴양림 낙엽송마을

저는 오늘은 낙엽숲마을 106호를 예약했습니다.

횡성자연휴양림의 낙엽숲마을 그 중에서도 106호가 다른 숲속의 집 보단느 상대적으로 조금 작은 방이에요.

하지만 가격은 제일 저렴합니다. 3명정도가 묵을수 있는 방 사이즈여서 저는 자리가 나면 항상 예약을 하고는 합니다.

횡성자연휴양림 숲속의집 내부
횡성 자연휴양림 숲속의집 내부

횡성자연휴양림 낙엽송마을 숲속의집 내부모습은 상대적으로 아담하죠.

하지만 마치 할머니집에 온것처럼 뜨끈뜨끈한 방바닥이 끝내줍니다.

항상 숲속의집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하는일이 바로 마루바닥에 이불깔고 바로 기어들어가기 +_+

진짜 뜨끈뜨끈하니 녹아내려요

횡성자연휴양림 낙엽송마을

주방쪽에는 이렇게 간단한 식기가 있구요. 다만 내부에 전자레인지와 커피포트 없다는게 좀 불편할 수 있겠네요.

횡성 자연휴양림 낙엽송마을

화장실은 아주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비누가 내부에 구비되어 있구요 수건 세장도 숙소 안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다른 세면도구는 가져오셔야 해요.

횡성자연휴양림 바베큐
횡성 자연휴양림 바베큐
횡성자연휴양림 바비큐

횡성자연휴양림의 밤이 찾아왔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려와서 저녁에는 밤마실을 갈 수가 없었네요.

낙엽송마을은 숙소 바로 앞쪽으로 바베큐덱이 있어서 굳이 바깥쪽으로 나갈 필요없이 바로 앞에서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직접 집에서 가져온 반찬들과 함께하는 삼겹살과 양꼬치~

횡성자연휴양림 애리조나카페

횡성자연휴양림 애리조나 카페
횡성자연휴양림 카페

횡성 자연휴양림에는 애리조나 카페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저녁에 캠프파이어도 즐기고 펍에서 맥주와 각종 안주거리를 판매하고 있어요.

주말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날씨 좋은날 저녁에 와서 이곳에서 불멍도 즐기고 밤하늘의 별도 보며 낭만을 즐겨요.

횡성자연휴양림 여행

안쪽에는 이렇게 미국 서부의 느낌처럼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여기서 파는 소세지가 정말 맛있으니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네요.

횡성자연휴양림 캠프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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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던 날에는 비가와서 못갔던지라 작년 방문했을 때를 찾아보니 이렇게 불멍을 즐기던 사진이 남아있네요.

밤에는 방문하신 손님들이 오손도손 모여 불멍도 하고 맥주도 즐깁니다.

횡성자연휴양림만의 특징이자 즐길거리네요.

횡성 카페
횡성 브런치

횡성자연휴양림의 주말아침에는 내부 카페에서 커피와 브런치도 즐길 수 있습니다.

국내 캠핑장 중에서도 내부에서 즐길거리와 함께 느긋한마음으로 즐길거리가 정말 많은 곳이에요.

그만큼 매력이 있는 곳이니 많은 분들이 이 곳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