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다가오고 날이 점점 따뜻해지던 4월의 어느날 춘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올해 국립박물관 투어를 하고 있어서 이번에는 춘천에 위치한 국립춘천박물관에 다녀왔답니다.국립춘천박물관은 그동안 제가 다녔던 많은 박물관 중에서도 정말 포근한 인상이 남았던 곳입니다. 가족단위 여행객분들도 많고 비록 작은 규모일지라도 여러가지 볼거리가 가득해서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았네요.오늘은 국립춘천박물관에 볼거리와 여행 정보를 간단히 알려드리려 합니다.국립춘천박물관 개장시간, 주차와 외부전경국립춘천박물관은 강원대학교와 춘천교육대학교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실제 방문해보면 조용하고 아늑한 곳에 박물관이 자리잡고 있어요. 공간도 상당히 넓고 쾌적한 것이 가족단위 여행객이 정말 많이 계셨었습니다.국립 춘천박물관의 개장시..
횡성 LP카페 꼼방에 방문하다.4월 따뜻한 봄날, 횡성 여행을 다녀왔어요.휴양림에서 하루를 보내고, 평소에 꼭 가보고 싶었던 횡성 카페 추천 리스트 중 하나였던 꼼방에 다녀왔습니다. 감성 가득한 LP 음악과 신선한 커피향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미 많은 여행객과 단골분들이 자주 방문하시는 횡성 핫플레이스였습니다.사실 횡성 가볼만한 곳이 엄청 많지는 않지만, 안흥찐빵마을이나 횡성호처럼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있죠.그 중에서도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꼼방 LP 카페였습니다.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마신 커피 한 잔, 진심으로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카페는 저수지 언덕배기에 위치해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 테이블에서 햇빛을 받으며 커피를 마실 수..
여러분 캠핑 좋아하시나요? 해마다 꼭 세네번은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그중에서도 제일 자주 방문하는 곳이 바로 횡성에 위치한 횡성자연휴양림인데요, 서울과 상대적으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면서도 가성비가 좋아 정말 조용히 쉬고싶을때 방문하고 힐링하는 저의 힐링플레이스입니다.이번 해에도 어김없이 봄맞이 캠핑을 다녀왔어요. 오늘은 후기를 사진과 함께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횡성 캠핑장 : 횡성자연휴양림을 방문하다횡성자연휴양림은 서울을 기준으로 차로 2시간 반 ~ 3시간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횡성IC에서 횡성 읍내를 지나 20분정도 더 달리면 도착하는데요, 읍내와는 꽤나 거리가 있는 편이죠.횡성자연휴양림은 캠핑과 글램핑, 숲속의집을 통한 숙박이 모두 가능한 곳입니다. 저는 항상 숲속의집을 예약해서 ..
2025 K리그 2 김포 FC 홈경기 직관을 다녀오다.2025년의 3월 중순 김포 FC와 성남 FC의 2025 K리그 2 경기 직관을 다녀왔습니다.제가 사는 곳에서 제일 가까운 K리그 구장이 바로 김포 FC인데요. 때마침 맑은 날씨에 김포 FC의 홈경기가 있어 오랜만의 휴식 겸 축구를 즐기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이날은 성남 FC와의 경기였는데 성남이 이때 당시 기준 2등으로 상위권에 위치해 있더군요.김포FC 홈구장 김포솔터축구장 가는 길김포 FC의 홈구장인 김포솔터축구장은 김포골드라인 마산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버스정류장으로는 김포생활체육관 정류장에서 내리면 걸어서 2분거리에 내려줍니다. 저는 오늘은 자차 없이 대중교통으로만 방문했는데요. 이 부근이 아파트 단지가 가득한 배드타운이지만 경기가 있는..
초보 집사에게 고양이 모래 고르기는 너무 어려웠다.고양이에게 간택되어 집으로 데려온 후 제일 힘든 것 중에 하나가 고양이모래를 뭘 사야하나 였습니다.처음에는 고양이 모래를 살때 두부모래로 시작해서 저렴한것도 써보고 벤토나이트도 써보고 했는데 진짜 고양이모래야말로 집사들의 결정장애를 유발하는 녀석이더군요. 오늘은 고양이 모래 교체주기가 된 김에 제가 사용하고 있는 고양이 모래를 소개하고 사용한 후기를 나눠볼까 합니다.저희집 고냥이는 성묘가 다 되서 집사를 간택한 스트릿 출신 고냥이라서 모래나 사료같은 소모품을 가려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만큼 풍성한 식사량과 끙아량을 자랑합니다.그래서 하루라도 화장실을 안푸면 다음날에는 양이 아주그냥 어마어마합니다. 고양이 모래를 고르기 어려운 점이 악취를 생각하면 카사바..
기다리고 기다리던 2025년 2월 18일 검단도서관이 재개관하였습니다!제가 이사왔을 때부터 검단도서관이 아직 리모델링중이라 방문할 수 없었는데 이번주 재개관 기념 개인 작업과 공부를 위해 일요일에 방문했습니다.날씨도 아주 맑아서 책을 보기에 더 알맞은 날씨인것 같군요.같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마전도서관과 비교해 보았을 때 규모적으로는 조금 더 작아보이지만 실제 내부를 돌아다녀 봤을때에는 오히려 마전도서관보다 더 넑고 열람하기에도 더 많은 좌석이 있는것처럼 느껴졌습니다.실제로 지난번 마전도서관에 갔을 때에는 도서관 규모 대비 책을 읽을 공간이 너무 부족해서 앉을 자리를 찾지 못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집 근처에 이런 문화시설이 있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검단도서관 위치 검단도서관은 검단복지회관 내부에 함..
2025년 아직 날이 풀리지 않은 쌀쌀한 2월말 K리그 직관을 다녀왔습니다.2025년 K리그 최고의 관심 매치로 불리는 FC서울과 FC안양의 서울 홈경기 매치였어요.오랜만에 방문한 상암월드컵경기장인데 워낙 주목도가 높은 매치여서 그런지 시작 한시간 반 전부터 인파가 어마어마했습니다.저는 작년부터 린가드가 FC서울에 입단을 하며 큰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함께 K리그를 팔로우 하게 되었는데요.역시 린가드를 따라 자연스럽게 FC서울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팀의 경기도 자주 챙겨봅니다. 특정 팀을 응원하기보다는 어딜 가면 자연스럽게 그쪽의 홈팀을 응원하며 함께 즐기는 스타일이에요.)올해의 현수막에는 FC서울 감독님과 린가드 기성용선수가 눈에 띄더입니다. 이번 K리그 직관이 FC안양과의 매치업이 미디어..
날이 정말 습하고 후덥지근했던 요즘 항상 퇴근하는길에 땡기는 메뉴가 있다. 특히나 회사가 강화도에 붙어있는 김포 대곶에 있어 출퇴근길마다 지나칠 수 없는 곳이 있는데, 바로 이 멸치국시와 돈까스라는 국수집이다.원래 주력 메뉴는 멸치국수와 돈까스로 유명한 집이지만, 이 동네에서 1년가까이 일하고 먹었던 사람으로써 최고의 메뉴를 하나만 꼽아보라고 하면 계절메뉴인 이 김치말이 국수를 추천하고싶다.그 이유는 굳이 이 김치말이 국수를 먹기위해서 늦퇴까지 감수할 정도로 정말 맛있는 집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치는것처럼 퇴근시간만 되면 자꾸 눈 앞에 그 새콤매콤한 맛이 가득한 김치말이 국수가 아른거린다.위치는 대명항로를 타고 강화도 들어가는길에 김포산업유통 공구상가 맞은편에 있으며 대곶 IC근..
아아.. 불과 얼마전까지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을 사고 에어컨을 돌리고 있던 나인데.. 산지 얼마나 되었다고 장마가 일주일 째 지속되고 있다.너무너무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당분간 안쓸줄 알았던 나의 단짝친구 제습기를 다시 돌리기 시작했다.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모델은 위닉스의 10l 제습기 DXAH100-HWK인데 이 모델이 단종되고 다음 버전인 DXAH100-IWK이 출시된 듯 하다.현재 판매하고 있는 위닉스 제습기 모델은 23만원선에서 파는데, 6~8평가량 되는 원룸 오피스텔에서는 이정도면 충분하다. 내 방이 약 3~4평가까이 되는데,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이니 말이다. 참고로 제습기를 살때는 최대한 용량이 큰 것을 사는게 바람직하다. 그 이유는 에어컨 제습모드와는 다르게 저 물..
역행자 독서 감상평책 난이도 : 쉬움내용 길이 : 짧음재미 : 재미있음나는 개인적으로 책을 잘 못읽는다. 텍스트에 대한 집중력이 상당히 낮아서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하기도 하고 읽다가도 금방 다른 곳으로 시선을 뺏겨 읽은 내용을 또 읽게되는 대참사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이기에 관련 서적을 많이 읽어보는데 대부분의 서적에서 완독하기 힘든 이유가 두가지정도 있었다.1. 내용이 길다2. 쉽게 쓴다고 했는데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많아 금새 내용을 놓친다.이 두가지 문제때문에 내용을 금새 까먹는데 이 역행자라는 책은 항상 우선 결론부터 이야기해준다. "*****해라 왜냐? *****니까 그래도 이해안됨? 그럼 내가 예시를 보여줄게." 이런 루틴이다. 그래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