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산만한 집중력이나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있지 못하는 습관때문에 고민이 많은 사람들이 있을까?어쩌면 이 책이 그 고민에 대답을 해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나 또한 공부를 하고 싶어도 책상에 오랫동안 앉아있지 못하는 나쁜 집중력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차에 올해가 가기전에 몰입이라는 이 책을 꼭 읽어보자고 다짐했었다.장장 700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을 내가 과연 다 읽을 수 있을까? 하며 반신반의 했지만 두어달이 걸려 다 읽은 지금은 목표를 이뤄낸 내 자신에 대한 찬사와 함께 무언가를 달성해 냈다는 뿌듯함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의 내용은 생각보다 추상적이고 어려운 이야기들로 시작한다. 몰입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몰입을 할 것인가? 몰입을 하면 무엇이 좋을까? 등의 간단하고 명료한 질문들이겠지만 실..
강원국의 글쓰기 독서 감상평책 난이도 : 중간내용 길이 : 중간재미 : 왜 글을 써야할지,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블로그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고민했을법한 주제.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보게 할 수 있을까? - 그 이전에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주제다.나는 블로그를 정말 어렸을 때 부터 나의 일기장처럼 두서없이 써내려갔지만 요즘에는 좀 더 체계적으로 글을 잘 쓰고 싶어하는 욕심이 많아졌는데, 글쓰기를 배워본적이 없다보니 도서관에서 이 책을 집어들고 읽게 된 것이다. [강원국의 글쓰기]는 그런 나에게 정말 기초의 기초 베이직중의 베이직을 알려주는 책이었다.이책은 글을 잘 쓰는 방법도 알려주지만 그 이전에 정말 원초적인 부분 나는 왜 글을 잘 ..
엉엉 우는 법을 잊은 나에게 독서 감상평책 난이도 : 쉬움내용 길이 : 짧음재미 : 고통과 슬픔을 덤덤하게 쓴 에세이보통 사람들은 다 그렇게들 이야기하는 것 같다. 힘들어도 견디라고 하더이다. 나도 사내로 태어난 자식이라,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그저 남들의 불평 불만 다 들어주고 내 힘든 토로하지 않고 견디는게 미덕인 줄 알았다. 그러다가 삶도 건강도 마음도 부러졌다. 마치 단단한 나뭇가지 부러지듯이 말이다. 너무 단단하면 부러진다고 했던가, 딱 그말이 맞는 말이었다. 어쩌면 작가는 그 감정을 아주 어렸을때부터 겪어왔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린시절부터 겪었었던 불행과 자기혐오, 불확실한 미래같은 것들은 자기 자신을 옭아매고 자꾸만 나를 위험하게 만들었던것이다. 나도 그런 기분과 감정을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