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엉 우는 법을 잊은 나에게 독후감] 부러진 것을 다시 붙인다는 것
엉엉 우는 법을 잊은 나에게 독서 감상평 책 난이도 : 쉬움 내용 길이 : 짧음 재미 : 고통과 슬픔을 덤덤하게 쓴 에세이 보통 사람들은 다 그렇게들 이야기하는 것 같다. 힘들어도 견디라고 하더이다. 나도 사내로 태어난 자식이라,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그저 남들의 불평 불만 다 들어주고 내 힘든 토로하지 않고 견디는게 미덕인 줄 알았다. 그러다가 삶도 건강도 마음도 부러졌다. 마치 단단한 나뭇가지 부러지듯이 말이다. 너무 단단하면 부러진다고 했던가, 딱 그말이 맞는 말이었다. 어쩌면 작가는 그 감정을 아주 어렸을때부터 겪어왔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린시절부터 겪었었던 불행과 자기혐오, 불확실한 미래같은 것들은 자기 자신을 옭아매고 자꾸만 나를 위험하게 만들었던것이다. 나도 그런 기분과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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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12.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