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무리 펀드가 주식보다 낫다고해도 상승곡선은 어디에? 30대 펀드 1개월차 후기

ECONOMIC

by 용삐 2021. 4. 10. 13:00

본문

와~~~ 떨어진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마냥 오를거란 기대감이 컸었다. 요즘 미친듯이 불어오는 주식과 재테크의 바람. 그리고 그 바람에 힘입어 약소한 술값을 투자한 나.

 

1개월차를 지켜보니 이건 뭐... 아주그냥 피말리는 하루하루다. 그나마 나에게 위안을 안긴 것은 요즘 주식장은 하락가이기 때문에 누구나 할것없이 하락세라는 것.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것이다.

 

한창 유튜브에 많이 나오시는 존리 선생님의 말을 따라 하한가니까 지금 많이 사두고 상한가를 노리자.. 라고 하기엔 나의 내공이 부족한고로 좀 더 지켜볼 일이지만 여전히 속은 쓰리다.

 

똑똑한 펀드 1개월차 - -10%까지 떨어졌을때의 그 기분이란

 

반응형

처음에는 호기롭게 10만원으로 시작했던 나. 주식이 아닌 펀드로 처음 시작한 이유도 주식보다는 펀드가 좀 더 안전하겠지? 라는 약간의 안일함과 믿음으로 시작했었다.

 

하지만 지금 깨닫는 것은 펀드도 결국 남이 돌려주는 주식이다. 라는 것이다.  1개월차의 지금 그래프를 보다시피 단 한번도 상한가를 찍어본 적이 없다.

 

최악일때는 -10%이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몸소 체험했고 아무것도 안했는데 냉면한그릇 값이 날라간것에 대해 차라리 냉면을 한그릇 먹는게 이득인가하고 생각을 했을 정도다.

 

하지만 현생이 바쁘기에 그냥 방치플레이를 하고 있었는데, 야금야금 올라오더니 어느덧 수익률 -1%까지 올라와서 드디어 빨간맛을 보는가! 했으나.... 또 떨어지고있다.....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

 

쏠쏠한 펀드 1개월차 - 도긴개긴

 

 

  도긴개긴의 뜻을 안다면 바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뜻이다.

 

비교적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국내 채권형 펀드이지만 결국 이녀석도 수익이 난적이 없다. 계속 마이너스 0.3%를 왔다갔다하면 현생유지만 하는듯한 느낌이다. 

 

그래프가 올라간 것 처럼 보이는 이유는, 자잘한 잔돈이 자동투자되서 그렇지 수익이 난 것은 아니다. 채권형이어도 수익이 잘 발생하지 않다니... 참 어렵다.

 

결론을 내자면 유튜브나 온라인에서 떠드는 것 처럼 주식을 하세요 펀드를 하세요라고 말하는건 실제로는 엄청나게 다이나믹한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해볼만한 가치는 있어보인다. 특히 현재 경제상황과 비교를 해보고 직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지표라는 느낌이 많이 든다. 조금 더 장기적으로 본다면 결과는 달라질 것 같고 더더욱 상승세를 치는것이 느껴지고 있다.

 

사실 여유가 있으면 주식이나 펀드가 좀 나은것 같지만.. 나같이 좀 쪼들리는 삶을 사는 사람이라면 CMA로 우선 보험을 들어놓는게 좋지 않나 싶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