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 독학 #002] HTML 웹페이지 포트폴리오 보고 따라 만들기.

HTML 독학 초급강의를 마치고...

12월동안 틈틈히 공부하여 HTML 독학 초급편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고 1월에 들어온 이후로는 약간 걱정이 들었습니다.

 

이제 HTML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보면 뭔지는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HTML을 운용해야할지 전혀 모르겠는 거에요.

그렇다고 선생님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니까 찍먹이라도 해볼까 싶어 유튜브에 HTML 웹사이트라고 검색을 했습니다.

유튜브에는 정말 HTML과 관련된 수많은 강의와 재생목록이 있었다. 이중에 뭐가 나에게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HTML을 가지고 웹사이트를 만드는 초급 무료강좌나 팁 전수를 해주는 채널과 동영상은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필요한 것은 초급과정 다음으로 직접 코드를 활용해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 것이겠지요.

이때 제가 HTML 공부를 시작하기전 친하게 지내는 개발자 형이 저에게 해주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개발은 개발자가 직접 코드 짜는거 보고 따라하는게 제일 빨리 배운다.

 

현 시점 저에게는 바로 웹사이트 만드는걸 직접 보고 따라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제가 필요로 하는 HTML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직접 웹사이트를 하나하나 따라만드는 강의는 없었어요.

 

그렇게 유튜브에 도움이 될만한 영상이 있나 이리저리 찾아봅니다.



조제의 세계 HTML 웹사이트 포트폴리오 만들기 강의를 보다


 

 


조제의 세계 유튜브 채널의 HTML 강의 재생목록에 제가 원하던 강의의 챕터가 있었어요.

초반부는 HTML의 기본을 다루고 강의의 중후반부에 바로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실전강의가 있었습니다.

 

조제의 세계에서는 직접 웹사이트를 PPT로 기획한 후 구체적으로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예시를 보여주며

실제로 뼈대부터 천천히 HTML 코드를 활용해 만들어 가기 시작했어요.

 

저는 이 영상을 보며 하나하나 HTML 코드를 타이핑 해가며 똑같이 저의 포트폴리오 웹페이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실제 강의 시간은 20여분이 되었지만 코드를 따라해보니 한 강의당 1시간이 훌쩍 지나 있더군요.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보고 따라만들기가 도움이 되었던 이유

그동안 앞에서 배웠던 HTML 초급은 HTML 독학에 있어 걸음마에 불과한 단계였지요.

도구를 사용하기 전에 그 도구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단계였었습니다.

이제는 그런 도구를 활용해 직접 만들고 집을 지어가는걸 직접 보고 따라하니

HTML 초급에서 그냥 이런 기능이 있구나~ 하고 넘어갔던걸 직접 하나하나 구축해가며 어떤 원리로 웹사이트에 반영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런 부분은 내 스타일대로 바꾸면 좋을텐데~ 하며  생각했던 부분도 있구요.

물론 이런 부분을 선생님이 있다면 생각을 공유해가며 의견을 나누면 좋겠지만 HTML  독학을 하는 입장에서는 그럴 수 없는것이 아쉬운 부분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따라서 보고 만든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단순한 HTML 코드 한줄한줄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는게 보면 볼수록 신기했습니다.



 

어떤가요?

실제 유튜브 강의와 조금은 다른 부분이 있지만 많이 비슷한가요?

이렇게 직접 커스텀해보는 과정을 거치며 어떤식으로 HTML 코드가 반영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현재 유튜브에서는 이런 스타일의 무료 강의를 찾을 수 없었다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하지만  찍먹이라도 해봤으니 본격적으로 따라만들기를 해보고 싶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