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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사람들이 유튜브용 카메라로 소니 a6400을 추천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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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삐 2021. 2. 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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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카메라를 만져봤지만 영상용 카메라로는 a6400만 나를 만족시켰다.

 

이전 포스트에서는 카메라가 왜 29분 59초만 찍을 수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치명적인 단점을 보완해주고도 남는 카메라 소니의 a6400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사실 그 이전에도 영상촬영시간이 제한이 없는 카메라가 수두룩했지만 가격대나 성능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다면 소니의 a6400은 분명 이 단점을 모두 상쇄시켰다.

 

하지만 a6400은 출시된지 2년이나 지났는데요?

 

2021년 2월 기준으로 a6400은 출시된지 연식이 좀 된 모델이 맞다. 오죽하면 유튜브에서도 지금 a6400을 사는게 맞는걸까요? 하는 컨텐츠가 심심찮게 보이는데, 거꾸로 생각하면 내가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기 위해 투자한다고 생각했을 때, a6400을 뛰어넘을만한 모델이 아직까지도 없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느낀 유튜브 촬영을 하기위해서 가져야 할 카메라의 덕목

 

계속 얘기하는것처럼 카메라의 기본기능. 사진촬영과 촬영시간이 무제한인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일것이다. 그점에서 a6400은 완벽하게 부합하고있다. 사진이야 태생이 카메라인만큼 충분한 퍼포먼스를 뽑아내고 있고, a6400이 수차례 강조한 유튜버를 위한 카메라 즉 촬영시간이 무제한인 것 또한 매력적이다. 그리고 촬영과 동시에 hdmi송출과 충전도 같이 할 수 있다는것 또한 촬영환경에 완벽히 부합하고 있다.(얼마전에 안 것이지만 의외로 이전 모델은 촬영과 충전이 동시 지원되지 않았다는것은 좀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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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400의 마이크로 미니 hdmi단자와 충전포트. 이 포트가 동시에 돌아간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써보면 바로 체감할 수 있다.

또한 가격을 생각해봤을 때에도 약 120만원을 왔다갔다하는 가격(번들렌즈 포함)은 비싸지도 않으면서 충분한 퍼포먼스를 뽑아내기에 아주 메리트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개인 핸드폰으로 롱테이크 촬영을 진행했었는데 핸드폰이기에 가지고 있는 태생적 한계(화질구지...)는 결국 벗어날 수 없었다. 이전을 생각하면 분명 화질은 비교할 수 없는게 당연하다.

 

유튜브용 카메라로 완벽해보이지만 가지는 한계

 

보기에 완벽해 보이지만 실제 테스트를 해본 결과 4k촬영을 지원하나 30분 이상 촬영을 하면 발열문제로 인해 강제 종료된다. 소니 카메라의 특징이 '발열을 못잡는다'이지만 실제 테스트를 해봤을 때 30분이상 촬영할 시 바로 꺼져버리는것은 역시 100만원에서 기대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현실을 체감하게 했다. 즉 4k용으로 살 아이템이 아니라는 것.

다행히 1080p로는 1시간 30분까지 무리없이 촬영이 가능했다. 그 이상은 시간측정이 의미가 없을것 같아 진행하지 않았다. 여러 지인에게 물어본 바 4k촬영을 위해서는 쿨링을 위한 전용장비를 같이 써줘야한다는 후문.

실제로 유튜버 혹은 스트리밍을 하는 사람들에게 미러리스카메라와 캡쳐보드를 활용한 촬영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카메라를 통한 영상촬영이라는 인식이 점점 넓어져 가고 있고, a6400은 아직까지는 합리적인 소비라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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