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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동영상 촬영이 29 분 59초까지밖에 안되는 이유 (feat. 어른의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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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삐 2021. 2. 1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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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촬영용으로 많이 추천하는 캐논 M50 모델. 하지만 30분 이상의 영상촬영은 불가능하다.

  예전부터 카메라를 활용한 동영상 촬영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있었고, 지금까지 구매한 카메라도 4~5대가 되는듯 하다. 문제는 나는 카메라를 사진촬영의 용도보다는 주로 영상촬영, 부가적으로 사진촬영을 하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카메라로 롱테이크 촬영을 해도, 액션캠을 사봐도 항상 29분 59초의 늪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는데 이유는 간단했다.

 

왜? 카메라는 29분 59초까지만 동영상을 찍을 수 있을까요?

 

  이유는 단순하다. 카메라는 캠코더가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서 바로 어른의 사정이 등장하는데, 바로 저 바다건너 유럽국가들의 관세의 문제다. 어려운얘기는 저멀리하고 쉽게 얘기하면 영상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캠코더와 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카메라의 관세가 다른데, 이 캠코더와 카메라를 구분하는 요소가 동영상 촬영시간라고 한다. 그래서 카메라로는 29분 59초까지만 촬영하고 자동으로 영상이 짤리게 되는것이다.

 

그럼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려면 캠코더를 사야할까요?

 

  이 문제는 나도 많이 고민했지만 요즘 유튜브 촬영을 위해서 많이 구매하는 장비를 살펴봤을 때 대부분의 영상은 30분 이상 촬영할 일이 없어서 그냥 카메라로 촬영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 또한 롱테이크 영상으로 찍기위해서 캠코더를 사기엔 적어도 150만원 이상 지출해야하는 큰 부담이 생긴다. (캠코더를 며칠 알아봤는데 제대로 된 느낌을 내려면 200이상은 써야한다)

개인적으로는 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는 영상이면 카메라로 찍고 나처럼 롱테이크 영상을 찍어야한다면 카메라가 아닌 캠코더쪽을 알아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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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에 캠코더를 검색한 모습. 캠코더는 안나오고 액션캠이 인기상품 1,2위인게 놀라울 따름. 하지만 액션캠도 30분 이상 촬영하면 영상이 짤린다.

 

하지만 그럴 돈은 없는데요...

 

  맞다. 아무것도 없는상황에서 비싼돈을 각출해가며 살 필요는 없다. 그럴때는 핸드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하면 모든것이 해결된다. 약간의 화질타협은 해야겠지만, 요즘시대에 핸드폰 카메라 동영상이 얼마나 잘나오는데... 사실 대부분의 유튜브 영상은 핸드폰 카메라어플로 찍는경우 허다하다. 모든 영상은 장비보다는 조명빨이 80%인것 같다. 장비는 나중에 바꾸고 조명부터 사자. 하지만 모든장비가 한시간 이상 넘어가면 발열문제로 인해 핸드폰이나 카메라나 갑자기 꺼질수도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촬영하다 꺼질 수 있음을 명심하자...

 

세줄요약

 

1) 카메라로 29분 59초까지만 촬영이 가능한 이유는 세금문제때문이다

2) 한시간이상 롱테이크로 찍으려면 캠코더나 핸드폰카메라로 찍으면 해결가능하다

3) 캠코더 구매를 고려중이라면 제대로 쓸려면 200만원정도는 염두해두고 구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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