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직구 후기 - 과연 배송까지는 얼마나 걸릴것인가?

이번에 로켓직구로 구매한 g304 화이트 색상. 블랙은 기존에 가지고있던거라서 맥북용으로 화이트를 추가구매 했다.

최근에 맥북에 쓸 마우스를 추가구매해야할 일이 있어서 G304 화이트 모델을 구매해보았다. 블랙은 기존에 PC에 물려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화이트 모델은 직구로만 구매가 가능해서 이번에는 쿠팡 로켓직구를 통해 구매해 보았다.

 

실제로 구매를 해보고 걸린 시간과 배송 퀄리티등을 짧게 공유해보고자 한다.

이미 배송도착이 되긴했지만 첫 주문이 5월 21이고, 예상 도착시간이 5월 28일이었다. 생각보다 기간의 갭이 있었다.

이번에 구매한 모델은 중국 상하이에서 날라오는 로켓직구 제품이었다. 로켓직구제품은 쿠팡에서 직접 직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이며, 구매시 예상 도착일정을 구매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구매한 제품의 경우 5월 21일 주문해서, 5월 28일도착 예상으로 약 일주일정도 걸릴것으로 보여지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실제로 물건을 받아본 일자는 6월 7일으로 실제 배송까지는 약 2주가량 되는 시간이 걸렸다. 직구와 통관을 고려해볼때 예상했던 부분이고 이게 오히려 정상이라고 생각했다.

 

결론만 이야기 하자면 : 항상 직구를 할때 실제로 예상 도착일자에 배송까지 완료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예상일자의 두배를 잡고 생각하자)

 

구매하는 방법은 스킵하고 실제 주문후에는 쿠팡 알림을 통해 배송이나 통관이 시작되었다고 알림이 오니, 이부분을 잘 체크하고 있다가 카톡이나 핸드폰으로 통관 후 배송지를 입력하라고 알람이 올 때 통관부호와 함께 배송정보를 정확히 입력해주면 며칠 뒤 배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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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배송을 받고난 후에는 이렇게 제품과 함께 직구에 대한 안내카드가 동봉되어 있었다.

상품패키지는 평범한 패키지 박스 안에 저렇게 직구안내카드와 함께 제품이 들어있었는데, 직구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분이라면 저 직구 안내카드가 상당히 친절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특히나 직구한 지역에 따라 상품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안내를 해주는건 아주 좋았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중국에서 온 제품이기 때문에 중국 특성상 전압이 맞지 않는다. 하지만 마우스는 상관없으니 패스.

귀여운부분은 매뉴얼에 영어도 있을 거에요. 라며 쿠팡도 함께 추측(?)해보는 부분..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G304마우스를 로켓직구로 구매한 이유는 짝퉁이슈가 있었던 제품이기때문인데, 인증제품이라고 떡하니 쓰여있고,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블랙제품과 유심히 비교해본 결과 짝퉁은 아니라는것을 확인했다. 이거 짝퉁이었으면 바로 신고했을거다.

 

마지막으로 중국에서 날라온 제품인 만큼 전압에 대한 문제가 있을까봐 저기 QR코드를 스캔하라는 말에 스캔을 해봤는데

 

 

......이런거 하지마라

 

예... 변환 플러그 구매페이지가 떳구요.. 이런걸로 상품 끼워넣지 맙시다. 라고 하기에는 누군가도 필요할 것 같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 세대는 분명 필요할 것이다. 여러모로 편의성에 신경을 써줬다고 귀엽게 생각하자.

 

종합해보면 직구이기 때문에 통관등의 문제에서 배송기간이 지연되는건 어쩔 수 없다. 실제로 물건하나 받는데 두달가량 걸리는걸 생각하면 2주는 충분히 애교로 봐줄법한 수준이다. 그리고 패키지에서 친절한 안내가 들어있었던 것은 대기업이기에 가능한 친절함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직구를 잘 모르거나 두려움을 가지고있는사람에게는 추천해볼만 하다.

직구를 잘 모르거나 겁이난다면 충분히 써볼법하다. 다만 통관부호는 미리 받아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