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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lroom Records : 영국에서 시작된 테크하우스의 정수

DJ & MUSIC

by 용삐 2021. 5. 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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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하우스라는 장르를 들어본 적이 있다면 한 번쯤 봤을만한 앨범 커버가 있을 것이다. 단색의 배경에 가운데 크게 밑줄을 그어놓은 굵은 T.

여기에서 발매된 음악을 들어보면 묵직한 베이스 아래 강하게 몰아치는 비트의 테크하우스가 머릿속에 지나간다. 오늘의 이야기는 바로 영국에서 시작된 테크하우스 기반의 레이블 툴룸 레코드(Toolroom Rerords)이다.

 

2003년 영국에서 시작된 레이블

툴룸 레코드의 첫 시작은 영국의 유명한 테크하우스 디제이이자 프로듀서인 마크나이트와 그의 동생 스튜어트 나이트가 2003년 레이블을 설립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마크 나이트는 툴룸 레코드의 홈페이지를 통해 말하기를 "디제이가 운영하는 레이블이 되고 싶었다. 레코드샵 카운터 뒤에 있는 레이블을 보았을 때 눈에 보이자마자 사고 싶어 지는 그런 레이블 말이다."라고 말하며 그의 철학을 드러내었다.

 

툴룸 레코드는 런칭과 함께 마크 나이트의 'Man With The Red Face’와 ‘You’ve Got The Love’ 등을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하우스와 테크하우스 계열에서 인정받는 레코드로 급부상하여 엘리 브라운, 시즈, 마틴 이킨 등 매력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현재까지 활발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더불어 이 성장세를 이어나가 2016년 툴룸 트랙스(Toolroom Trax)라는 하위 레이블을 런칭하며 더 다양한 프로듀서의 하우스 음악을 론칭해주고 있다.

 

툴룸 레코드의 음악들은 테크하우스 기반의 음악들을 릴리즈하고 있으나, 간간히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일렉트로닉 하우스, 테크노까지 릴리스하며 광범위한 음악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툴룸 레코드의 음악들은 위에 서술한 것처럼, 묵직한 베이스에 몰아치는 비트감 그리고 그 위에 자연스럽게 얹어지는 보컬과 멜로디까지 선보이며 도시적인 느낌과 함께 빠르게 빠져드는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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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나이트와 Toolroom Radio

툴룸 레코드의 부상은 마크 나이트가 진행한 툴룸 라디오(Toolroom Radio)라는 라디오 쇼의 공이 컸을 것이다. 툴룸 라디오는  마크 나이트가 진행하는 라디오 쇼로 툴룸 레코드에서 론칭된 음악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이 라디오 쇼를 통해 툴룸 레코드의 음악들이 대중들에게 좀 더 강하게 어필되고 음악들이 클럽씬에 빠르게 소개될 수 있도록 많은 영향을 끼쳤다. 현재는 유튜브와 사운드 클라우드 등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으니 그의 라디오 쇼를 함께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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